분석가 크리스 안스티(Chris Anstey)는 6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에 있어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가 다음 금리 결정일인 내년 1월 28일보다 이전에 발표되는 만큼 결정적인 자료는 아니지만, 최근 연준이 단행한 금리 인하 조치에 대한 정당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준은 지난 주 금리 인하를 결정했으나 내부적으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스티는 “고용 수치가 부진하다면 금리 인하가 선제적 조치였다고 평가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고용시장이 탄탄하게 나타나면 금리 인하에 반대한 이들의 입장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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