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상하이본부 “디지털 위안화로 고수익 투자 가능성 없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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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상하이본부는 6일 성명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는 중앙은행이 발행한 합법적인 디지털 화폐이며, 투기적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디지털 위안화가 이중 구조(중앙은행-운영기관)를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민간 홍보센터나 ‘디지털 위안화 홍보원 자격시험’ 같은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국은 ‘환전 보조금’, ‘이용 실적에 따른 수수료 환급’ 등의 명목으로 고수익을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수집하려는 시도는 모두 사기임을 강조했다. 특히 고수익 보장이나 무위험 수익을 강조하는 ‘디지털 위안화 투자’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는 고수익 투자를 위한 수단이 아니며, 이에 따른 투자 권유는 모두 불법일 가능성이 높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에 처했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