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블록체인의 양자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 컴퓨팅 연구 전문 기업 프로젝트 일레븐과 협력에 나선다. 17일 크립토폴리탄 보도에 따르면, 프로젝트 일레븐은 솔라나의 양자 내성 기능을 평가하고, 테스트넷에서 양자 내성 디지털 서명 생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솔라나 지갑과 검증자 등 핵심 인프라에 대한 보안 리스크 분석도 병행된다.
테스트넷 단계에서는 양자 내성 기술을 적용한 엔드투엔드 거래 가능성도 검토된다. 맷 소르그 솔라나 재단 기술 담당 부사장은 “지속 가능한 보안 유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양자 위협이 아직 실질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연구와 대비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프로젝트 일레븐은 표준화 및 마이그레이션 경로에 대한 평가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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