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푸, 미 투자자 해외 환헤지 축소로 달러 약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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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푸(State Street)는 미국 투자자들이 해외 자산에 대한 외환 헤지 비율을 크게 줄이면서 최근 달러 가치 하락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State Street 글로벌 외환 영업·거래 책임자 크리스 피조티(Chris Pizzotti)는 12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외환시장 구조 회의에서 "보다 명확한 움직임은 미국 내 투자자들이 해외 투자에 대한 헤지 비율을 조정한 데서 나왔다"며 "미국 투자자들은 헤지 비율을 절반가량 낮췄고, 이것이 달러 약세를 유도한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독립기념일 연휴 등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이로 인해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