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가 12월 18일 CoinDesk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투자은행 미즈호는 최근 설문조사에서 로빈후드가 예측 시장(Market Prediction) 부문에서 코인베이스보다 매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는 사용자가 기존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 신규 자금을 투입해 시장에 참여하는 형태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조사에 따르면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 이용자 모두 일반 투자자들보다 예측 시장 거래 참여 비율이 훨씬 높았으며, 이들이 집중하는 분야는 경제 이벤트(81%), 정치 이벤트(49%), 스포츠 이벤트(47%) 순으로 나타났다.
미즈호는 이에 따라 로빈후드의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반면, 예측 시장 활동이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거래 부문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들어 코인베이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320달러에서 28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기존과 동일하게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