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내년 1월 가스 한도 8천만으로 상향 예정

| 토큰포스트 속보

PANews가 12월 18일 코인텔레그래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트랜잭션 처리량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가스 한도를 기존 6천만에서 8천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 디지털의 리서치 부사장 크리스틴 김은 정례적인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했으며, 네더마인드 대표는 1월 7일 예정된 BPO 하드 포크 이후 가스 한도 증액을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더리움 재단의 바나바스 부사 개발자 운영 엔지니어는 가스 한도 상향 전에 '부분 블롭 응답'(실행 계층)과 '최대 블롭 플래그 설정'(합의 계층) 두 가지 클라이언트 수준 최적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1월 5일 회의를 통해 조정 시점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12월 9일에 진행된 첫 번째 BPO 하드 포크로 블롭 용량이 66% 증가했으며, 1월에 예정된 두 번째 하드 포크에서도 같은 수준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이더리움 개발자들과 연구자 커뮤니티는 2026년 말까지 가스 한도를 1억8천만까지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