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nker, 토큰 사전판매 방식 개선 추진…Uniswap CCA 경매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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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발행 플랫폼 Clanker가 차세대 토큰 사전판매 방식인 'Clanker Auctions'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Farcaster 팀에 합류한 전 Scalar Capital 공동창업자 린다 시에(Linda Xie)는 1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해당 경매 방식은 Uniswap CCA 경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유동성, 토큰 보유 기간(vesting) 관련 조건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이달 초 진행된 Clanker의 첫 프리세일에서 기술적 취약점이 노출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프리세일 컨트랙트는 구버전으로 설정됐으며, 하드캡은 20 ETH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한 고래 투자자가 16 ETH(전체의 80%)를 확보하며 스나이핑 논란이 발생했다. 또 단일 지갑 참여 한도가 없었기에, 예산 여력이 큰 참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문제도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