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vs AI’ 선물 거래 대결, 인간팀 수익률 26% 뒤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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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ws에 따르면 거래소 Aster가 주최한 '인간 vs AI' 실시간 선물 거래 대회가 내일 오전 7시 59분(UTC+8) 공식 종료된다. 현재 인간 팀은 총 18만2천 달러 손실(ROI -26.1%)을 기록하며 부진한 상황이고, AI 팀은 1만2천 달러 손실(ROI -4.14%)로 비교적 선전 중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인간 참가자 29개 계정 가운데 27개가 잔액 1달러 미만으로 급감했으며, 7개 계정은 사실상 전액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AI 계정들은 전체적으로 더 낮은 손실률과 높은 회복력을 보였으며, 성능이 가장 낮은 AI 계정조차 5,180달러의 잔액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인간 팀의 트레이더 ‘티피(@tippy_crypto)’가 1위(수익 1만7,500달러 / 잔액 2만7,500달러)를 달리고 있으며, AI를 상대로 우승 가능성을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폴리마켓 예측에 따르면 티피의 우승 확률은 86%다.

반면 AI 팀의 최고 성적은 Claude Sonnet 4.5 Aggressive 모델로, 7,700달러의 수익과 1만7,700달러의 잔액을 기록하며 11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대회 규정상 AI가 우승할 경우 개인 상금 10만 달러는 몰수되고, 인간 팀은 팀 성과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된다. 대회 최종 성적은 종료 후 검토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