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프로젝트 지토(Jito)가 최근 포럼을 통해 JIP-31 제안을 공개했다. 해당 제안은 프로토콜 수익 전액을 BAM(Blockspace Allocation Mechanism)을 실행하는 솔라나(Solana) 검증자에게 재분배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중앙화된 바이백 프로그램은 종료할 계획이다.
지토는 BAM이 솔라나 네트워크 발전과 인터넷 자본 시장 실현의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조기에 도입하는 검증자를 위한 보조금 프로그램도 함께 제안했다. 해당 보조금은 스테이킹 규모에 따라 지토SOL(JitoSOL)로 지급되며, 2024년 1월 12일부터 2026년 3분기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프로토콜 수익 전액이 보조금으로 사용되며,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지급 규모가 줄어든다. 지토는 이번 조치가 BAM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으며, 도입이 저조할 경우 DAO 자금의 비효율적 사용 우려도 동시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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