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둔화 시 달러 추가 약세 가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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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매체 오데일리(Odaily)에 따르면, XTB의 애널리스트 하니 아부아글라(Hani Abuagla)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 경우 달러가 매우 취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 지표가 둔화되는 어떤 징후라도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높일 수 있다”며 “이는 국채 수익률 하락과 함께 달러 약세를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연말 유동성 감소와 최근 글로벌 통화정책 변화가 이러한 민감도를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본은행의 최근 금리 인상은 엔화로의 자본 유입을 자극할 수 있으며, 미국 경제 지표가 실망스러울 경우 달러에는 추가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