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연말 급등 없었던 점, 내년 급락 가능성 낮춘다” 분석

| 토큰포스트 속보

암호화폐 투자자 Anthony Pomplian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말 비트코인이 기대만큼 폭등하지 않았다는 점이 오히려 내년 1분기 급락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며, 그에 따라 70~80% 수준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Pompliano는 “일부 투자자가 바라던 비트코인 25만 달러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지난 2년간 100% 상승했고 3년간은 300% 가까이 올랐다”며 비트코인이 여전히 강한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변동성이 감소하면서 기대 수익률이 낮아진 것은 아쉽지만, 이는 급락 위험도 줄이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87,43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올해 초 대비 약 7.39%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시장 전문가 Peter Brandt는 2026년 3분기 비트코인이 6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고, Fidelity 글로벌 매크로 리서치 총괄 Jurrien Timmer 역시 2026년 비트코인 가격이 6만5천 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