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터 ‘인간 vs AI’ 거래 대결 종료…인간 팀 우승했지만 AI 전략 우수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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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ws에 따르면, 아스터(Aster) 거래소에서 진행된 '인간 vs. AI' 실시간 거래 대결이 공식 종료됐다. 인간 팀 참가자인 ProMint가 13,600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상금 10만 달러를 수령했다. 이로써 인간 팀이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전체적으로는 AI 전략의 성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AI 팀은 총 손실이 13,000달러에 그쳤고 투자 수익률(ROI)은 -4.48%를 기록했다. 특히 'Claude Sonnet 4.5 Aggressive' 전략은 계좌 잔액 18,000달러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반면 인간 팀은 225,000달러의 손실과 -32.21%의 ROI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총 70명의 인간 트레이더 중 하위 30명은 마진콜 직전까지 몰리는 등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AI에 비해 열세를 보였다. 지난 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던 Tippy는 이번에 계좌 잔액이 크게 감소했다.

이번 대결은 인간 트레이딩의 감각과 AI의 알고리즘이 나란히 비교된 실험 사례로, 향후 알고리즘 트레이딩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