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C(중국공상은행) 싱가포르 지점이 디지털 위안화 해외 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고 24일 신화금융을 인용해 PANews가 보도했다. 이번 사업은 중국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와 싱가포르통화청 공동 지도로 진행됐으며, 싱가포르 사용자는 현지 ICBC 계좌를 통해 디지털 위안화 지갑에 충전한 뒤 중국 내 여행이나 소비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앞서 시행된 디지털 위안화 수출입 결제 시범 사업에 이은 것으로, 디지털 화폐의 국경 간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ICBC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중국과 싱가포르 간 금융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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