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3%포인트 높은 2.0%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분기 GDP 예상 외 가속을 총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순수출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이 성장률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소비지출 확대가 기본적인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클레이스는 2025년 상반기 경제 흐름이 다소 불확실할 수 있으나, 연말에는 수요가 강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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