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상자산 규제 강화…자문·운용도 별도 라이선스 부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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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재무사무국과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개월간의 공개 협의를 통해 발표했다.

기존에는 '가상자산 거래' 및 '가상자산 수탁' 부문에 한해 자금세탁방지조례(AMLO) 하에 규제를 실시했으나,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라이선스는 '가상자산 자문 제공'과 '가상자산 운용' 등 두 가지 활동에 대해 별도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국은 이번 조치로 가상자산 규제의 명확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업계 내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