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전문 매체 차이신은 12월 25일 '샤오홍슈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U카드의 인기와 치명적인 위험'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U카드의 국내 사용에 법적 리스크가 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카드에는 비자(Visa) 로고가 부착돼 있으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ChatGPT Plus 구독 등 해외 서비스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과정은 USDT(테더)를 기반으로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이뤄진다. U카드는 사실상 USDT 등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해외 결제 수단으로, 중국 내에서 이를 발급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는 현재 법적인 회색지대에 있다. 차이신은 이러한 방식이 특히 금융 감독망 밖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불법 금융 활동으로 간주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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