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의 관리 문제를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현지 매체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비트코인(BTC) 채굴에 사용하는 방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가 사실상 통제 중이다. 이번 논의는 미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필요한 전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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