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Sberbank)가 암호화폐 담보 대출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12월 26일(현지시간) 우 블록체인(Wu Blockchain)에 따르면, 아나톨리 포포프 스베르방크 부회장은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한 루블화 대출 상품을 고려 중이며, 규제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속한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절차에 따라 공식적으로 제도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구상은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고, 금융 시스템과의 연계를 확대하려는 시도 중 하나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