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 "2026년 금·은, 각각 5,000달러·90달러 도달 가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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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석가들이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이 향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 및 금융 전문매체 '금십(金十)'에 따르면, OANDA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켈빈 웡(Kelvin Wong)은 미 연준의 장기적 금리 인하 기대, 달러 약세,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 요인으로 금과 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금은 최근 온스당 4,530.6달러, 은은 75.1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웡은 “2026년 상반기까지 금은 온스당 5,000달러, 은은 9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공급 차질과 관세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플래티넘(백금)과 팔라듐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4년 들어 백금 가격은 약 165%, 팔라듐은 9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시큐리티증권(Reliance Securities)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지가 트리베디(Jigar Trivedi)는 “산업 수요 증가와 미국 내 재고 확보 움직임이 백금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