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교통경찰, 폭력 수사로 수십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탈취…징역 7년 선고

| 토큰포스트 속보

Bits.media에 따르면 러시아 우파(Ufa) 지역의 한 교통경찰이 2022년 체포된 피의자 2명의 휴대폰을 불법으로 열람하고, 이들 암호화폐 지갑에서 수십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탈취한 혐의로 징역 7년 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해 피의자들로부터 메시지 앱과 암호 지갑 접근 권한을 강제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은 그에게 일반 교도소에서 7년형을 선고하고, 피해자에게 약 2,000만 루블(약 27만 달러 상당)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경찰 계급도 박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