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극도의 불안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 PANews는 12월 27일, 얼터너티브 데이터(Alternative data) 기준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가 23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장이 2주 연속 ‘극도의 공포’ 상태에 빠져 있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시장 심리는 12월 한 달 동안 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한편, 비트코인의 2026년 향방을 두고 업계 전문가들 사이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분석가 PlanC는 “비트코인이 과거 연속으로 2년 이상 하락세를 보인 적이 없다”며 내년 강세장을 전망했다. Bitwise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 Matt Hougan 또한 내년 상승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밝혔다.
반면, 베테랑 트레이더 Peter Brandt와 Fidelity 글로벌 거시경제 연구 책임자 Jurrien Timmer는 2026년이 비트코인에 있어 침체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 전문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6만5천 달러 사이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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