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DEX 거래량 절반 이상이 차익거래…Jupiter 비중 4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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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ws에 따르면, 분석가 Eekeyguy는 12월 29일 X 플랫폼에서 "솔라나(Solana)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의 상당 부분이 차익거래로 이루어진다"는 분석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 상에서의 차익거래는 원자적 차익거래와 조합적 차익거래로 구분된다. 많은 차익거래 봇은 Jupiter, DFlow 등 통합 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며, Jupiter를 통한 원자적 차익거래는 전체 거래량의 최소 40%를 차지한다.

이 플랫폼들은 솔라나 DEX 전체 거래량의 약 60%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 중 Jupiter의 시장 점유율은 약 90%에 달한다. 이를 기반으로 분석가는 솔라나 전체 DEX 거래량의 약 22%가 Jupiter를 통한 원자적 차익거래라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 차익거래 데이터를 포함할 경우, Jupiter 내 차익거래 비중은 40%에서 50%로 증가하며 이는 전체 DEX에서의 차익거래 비중인 약 27%로 이어진다. DFlow 등 다른 통합 사이트를 포함할 경우, 통합 플랫폼을 통한 차익거래는 전체 거래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보수적인 추정에 따르면 솔라나 DEX 거래량의 최소 절반은 차익거래에 해당하며, 경우에 따라 60~70%까지 비중이 증가할 수도 있다.

참고로, 원자적 차익거래는 단일 거래 내에서 두 개의 거래소 가격 차이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고, 조합적 차익거래는 한 블록 내에서 여러 거래를 조합해 유사한 수익을 도모하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