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행(Bank of America) 브라이언 모이니핸(Brian Moynihan) CEO는 최근 발언에서 트럼프 정부의 무역 정책이 완화된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관세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혼란을 겪었지만, 최근 들어 무역 정책이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수입품 전반에 10%의 기준 관세를 도입하고 일부 특정 국가와 자동차 등 특정 제품에는 보다 높은세율을 부과했지만, 현재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진정 신호'가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글로벌 평균 관세는 약 15%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이니핸 CEO는 또 “지금은 관세보다도 인력 부족과 이민 정책의 불확실성이 미국 기업 현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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