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ot, 일본 서버 해킹 피해 전액 보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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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보안 플랫폼 DeBot이 공식 채널을 통해 일본 데이터 센터에서 발생한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DeBot에 따르면, 2025년 12월 9일 진행된 서버 확장 작업 도중 일부 사용자의 지갑 정보가 외부에 노출됐다. 이후 12월 27일, 해커가 이 정보를 악용해 자산을 탈취했으며 전체 피해액은 25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사고가 2025년 12월 10일 이전에 생성 또는 가져온 지갑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후 생성된 지갑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DeBot 측은 피해 사용자 전원에게 전액을 보상할 방침이며, 공식 보상 신청 페이지도 개설했다. 보상 신청이 완료되면 72시간 내에 검토 후 안전한 지갑 주소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DeBot은 아직 자산이 탈취되지 않은 지갑 사용자에게 즉시 자산을 안전한 지갑으로 이전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동일 지갑 사용 시 발생하는 추가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