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12월 31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2025년 연말까지 연간 총 거래량이 34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PANews에 따르면, 공동 CEO 이허(Yi He)와 리처드 텡(Richard Teng)은 이번 서한을 통해 사용자 자산은 PoR(Proof of Rights)을 기준으로 1,6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총 사용자 수는 3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보고서는 기관 거래량이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온체인과 오프체인 상품이 점차 통합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월렛은 전체 주요 온체인 거래의 6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낸스는 올 한 해 동안 1,170만 달러 규모의 도난 자산을 회수했으며, 규제 준수 및 보안을 핵심 가치로 삼아 대응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6년에는 국가급 펀드와 기업형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국면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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