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외신을 인용해 세계 상위 500대 부호의 순자산이 올해 총 2조 2천억 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총 자산은 11조 9천억 달러에 달했다.
이번 자산 증가의 배경에는 주식, 암호화폐, 귀금속 등 다양한 자산군 전반의 호황이 있었다. 특히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미국 대형 기술주를 끌어올리면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오라클 회장 래리 엘리슨, 알파벳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등이 수혜를 입었다.
기관 자산 지수에 따르면, 이들 8명의 부호는 전체 자산 증가분의 약 25%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이들이 43%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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