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레이더 Vida가 최근 BROCCOLI714 코인의 이상 급등 상황을 복기하며, 이 과정에서 약 1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고 오데일리(Odaily) 등이 전했다.
Vida는 거래 봇을 통해 설정된 알림으로 해당 코인의 급격한 가격 변동을 가장 먼저 감지했으며, 이후 바이낸스 현물 주문 장부에서 시가총액 약 4,000만 달러 규모인 이 코인에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수 주문이 걸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정상적인 시장 조작과는 다른 비정상적 움직임으로, 계정 도용이나 시스템 오류 가능성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Vida는 상황 확인 후 기존 보유 중이던 펀딩 수수료 차익 매매 포지션을 정리해 약 30만 달러 수익을 먼저 확보했고, 이후 바이낸스의 계약 거래가 재개되자 0.046달러 부근에서 신규 롱포지션을 진입했다. 그는 비정상 매수세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주문 장부를 주시한 끝에, 매수 주문이 처음 철회된 시점에서 현물과 롱포지션을 전량 매도하여 약 150만 달러가량을 실현 수익으로 확보했다.
이후 Vida는 매수세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한 다음, 계약 시장에서 숏포지션을 새로 개설했고, 가격이 급락한 후 포지션을 청산하며 2차 수익을 올렸다. 그는 “자동 알림 시스템, 주문 장부의 비정상 행동 인지 능력, 급등 뒤 조정이 온다는 확신이 수익의 핵심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BROCCOLI714는 바이낸스에서 계약 시장과 현물 시장 모두에서 갑작스러운 가격 급등 현상이 발생해, 일부에서는 마켓메이커 계정이 해킹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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