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 및 ETF 벤치마크 제공업체인 MSCI가 비트코인을 보유한 Strategy를 지수에서 제외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지만, 신주 발행에 따른 패시브 펀드의 자금 유입은 차단할 방침이다. 8일(현지시간) CryptoSlate 보도에 따르면, MSCI는 Strategy의 기존 주식은 인정하되 ATM(시장 직접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 신규 주식은 지수 가중치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Strategy가 추가로 발행하는 주식을 패시브 펀드가 매입하지 않게 되며, 이는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Strategy는 ATM 방식으로 주식을 발행해 유입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수해왔다.
이 같은 MSCI의 조치는 Strategy뿐 아니라 비슷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Metaplanet, Capital B 등 다른 기업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보유 기업들의 자본 유입 루트를 제한하고, 지수 추종 ETF의 매수가 주가를 지지하는 구조를 약화시킬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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