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 플랫폼 Kalshi의 최고경영자(CEO) 타렉 만수르(Tarek Mansour)가 미국 하원의원 리치 토레스(Ritchie Torres)가 발의한 '2026년 공공청렴 금융예측시장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이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정부 정책이나 정치적 결과를 다루는 예측시장 거래에서 내부자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수르는 Kalshi가 이미 뉴욕증권거래소 및 나스닥과 유사한 내부자 거래 금지 규정을 적용 중이며, 사용자들이 비공개 정보를 기반으로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해당 법안은 미국 내 연방 규제를 받는 플랫폼에만 적용되며, 최근 논란이 된 사안은 규제 밖 해외 플랫폼을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법안은 최근 탈중앙화 예측시장인 Polymarket에서 한 이용자가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가 1월 말까지 해임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약 40만 달러(한화 약 5억 3천만 원)의 수익을 낸 사건을 계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이 사건은 내부 정부 정보를 활용했을 가능성으로 논란이 됐다.
한편, 2025년 12월 기준 Kalshi와 Polymarket의 월간 거래량은 각각 62억6천만 달러, 22억8천만 달러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Kalshi는 2025년 3월 이후 줄곧 거래량에서 1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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