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News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야의 인수합병(M&A) 거래 규모가 2025년 3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 예상치였던 3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 건수는 전년보다 74% 증가한 356건을 기록했으며, 이 중 39건은 1억 달러를, 17건은 5억 달러를 넘어서는 대형 거래로 집계됐다.
Architect Partners의 분석 자료를 인용한 이번 전망은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 정비 및 기업 간 전략적 제휴 확대가 맞물리며 M&A 활동이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레타(Areta) 공동창립자 칼 마틴 아렌드는 "M&A 활황은 규제 환경, 금리, 기업 가치 평가 매력도와 같은 외부 요인에 민감하며, 대형 금융 기관은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분야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6년에도 인수합병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리스크 완화 목적의 ‘브릿지’형 M&A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의 규제 정책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명확한 가이던스는 2026년 초에 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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