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킨슨 "클래리티 법안 지연 우려…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책임자 사임해야"

| 토큰포스트 속보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미국 내 디지털 자산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진행 지연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인터뷰에서 해당 법안이 2026년 1분기 내 통과될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삭스가 2024년 말부터 해당 직책을 맡은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고, 규제 방향도 불명확해졌으며, 업계는 견고한 발전 기반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분기에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삭스는 사임해야 한다”며 “그는 업계 전체에 실망을 안겨준 인물”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한 그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해당 법안의 입법 가능성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정부의 정책이 개인 투자자보다 대형 금융기관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블랙록,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월스트리트 중심으로 시장이 쏠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스킨슨은 트럼프와 관련된 일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면서, 암호화폐는 특정 국가나 정치세력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전 세계적이고 중립적인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미국은 지속 가능하고 제한 없는 암호화폐 규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