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2026년 증시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투자분석기관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Ned Davis Research)의 수석 전략가 에드 클리소울드(Ed Clissold)는 이번 선거를 'Big MAC(중간선거 대결)'이라 명명하고, 관련 정책 변화가 향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공화당의 11월 선거 승리를 노리고 민생 관련 이슈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그는 신용카드 금리 상한선을 10%로 제한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여파로 은행주는 급락했다. 또 군수기업에 배당을 중단하고 생산에 재투자하라고 지시한 뒤 방산 업종도 타격을 받았다. 여기에 정부가 연준의 독립성을 비판하면서, 월가는 지난주 공황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클리소울드는 보고서에서 "중간선거 전, 특정 업종을 겨냥한 정책 변화가 새로운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며 "시장도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중간선거는 미국 정치뿐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에도 중대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