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통신사기 주범 리 쿠옹 체포…첸즈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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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이 대규모 통신 사기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캄보디아계 중국인 리 쿠옹(Li Kuong, 50)을 체포했다고 PANews가 1월 17일 레드스타뉴스(Red Star News)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캄보디아 재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던 '프린스 그룹' 창립자 첸즈(Chen Zhi)가 체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통신사기 단속이 대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리 쿠옹은 시아누크빌 카지노 협회 전 회장이자, 해당 지역 내 ‘로열 가든’ 복합단지를 비롯해 몬둘키리 주 등에서 부동산, 카지노, 호텔, 건설, 목재 등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해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카지노와 호텔을 통해 다수의 피해자를 불법 감금하고, 장기간에 걸친 온라인 사기 행각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는 범죄조직 내 핵심 통제자로 지목됐으며, 이번 조사는 통신 사기 및 인신 감금 등 조직적 범죄 근절을 위한 대대적 단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