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현물 ETF 자금 유입 및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에 힘입어 한때 $95,000 저항선을 돌파하며 $98,000 근처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8개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매크로 리스크가 떠오르며 BTC는 수 시간 내 $92,000까지 급락했다. 이 과정에서 전 시장 기준 약 8억5천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BTC와 ETH가 약 절반을 차지했다.
상승 요인으로는 △ ETF 일일 순유입이 약 7.6억 달러, 주간으로는 14억 달러로 확인됐고 △ 미국 핵심 CPI가 전년 대비 2.6%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 △ 금 대비 BTC 디커플링 추세가 마진 거래보다 실수요 기반임이 강조됐다.
한편, 미국과 유럽 간 새로운 무역 갈등 우려가 제기되면서, EU 측도 930억 유로 규모의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히 시장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
규제 측면에서는, CLARITY 법안이 백악관과 Coinbase 간의 안정적 코인 수익 관련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으며, 고윈 사는 토큰화 및 스테이블 코인 기술 연구에 나서는 한편, 한국은 관련 법률 개정으로 증권형 토큰 기반을 마련했다. 뉴욕 증권거래소도 24/7 거래 시스템을 위한 토큰화 실험을 검토 중이다.
거래업체 Wintermute는 이번 상승이 과도한 레버리지가 아닌 실질적인 자금 유입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하며, 급락에도 연쇄 하락은 없었고 시장 구조는 여전히 건강하다고 봤다. 단기적으로는 BTC가 $90,000 이상을 지지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며, ETF 자금 흐름의 연속성이 향후 방향성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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