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강한 달러' 강조에도 달러화 약세…시장, 가치 하락 우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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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이며 전일 반등 흐름을 멈췄다. 이는 재무장관 베센트가 강한 달러 정책을 강조했음에도, 시장이 미국 달러 가치 하락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최근 달러가 전통적 안전자산 기능을 상실했다고 평가하며, 실물자산인 금과 유가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신(新)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드락은 '달러는 이제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헤지펀드 운용사 Ensemble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 데미안 로는 “베센트 장관이 '전략적 모호성'으로 환율 정책을 완화하려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약달러 기조를 시사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초기에 추진된 약달러 전략이 다시 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