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Circle) 주식의 최대 공매도 투자자인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에드 엥겔이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목표 주가는 기존 75달러에서 60달러로 낮췄고, 주가가 암호화폐 시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변동성이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엥겔은 서클의 주가가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과 점점 더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으며, 실제로 USDC 공급의 75% 이상이 DeFi나 거래소의 고위험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USDC와 이더리움 간의 상관관계는 0.66 수준으로, 이러한 추세는 2026년 중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경기 순환주의 성격을 띄고 있으며, 회사 가치는 여전히 고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클래리티 법안’ 통과와 미국 자산 토큰화 확산 등은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시장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엥겔은 단기적으로는 서클의 수익이 투기성 암호화폐 활동에 크게 연결돼 있으며, 암호화폐 사이클과의 실질적인 분리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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