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당국, AI로 가상자산 시세조작 탐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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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기존 거래 분석 시스템(VISTA)을 업그레이드하고, 자동화된 AI 기반 탐지 알고리즘을 도입했다고 2일 외신이 전했다. 새로 도입된 알고리즘은 '슬라이딩 윈도우 그리드 서치' 기법을 활용해 가격 조작 가능성이 있는 시점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이에 따라 기존 수작업 중심의 조사 방식보다 한층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성능 검증 결과 과거 알려진 조작 시점을 모두 포착하고, 이전에는 감지하지 못했던 이상 거래 구간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026년까지 해당 AI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1억7000만 원(약 11만6000달러)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향후 협업 거래 계좌망 식별, 수천 종 암호화폐에 대한 이상거래 텍스트 분석, 자금 출처 추적 기능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