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 “OKCoin 조기 퇴사는 문화·가치관 불일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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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가 팟캐스트 ‘All-In’에 출연해 Blockchain.info(현 Blockchain.com)와 OKCoin에서의 초기 경력과 비트코인 산업에 대한 초창기 인식을 설명했다.

CZ는 먼저 Blockchain.info 입사 당시 팀 규모가 3명에 불과했고, 자신은 기술부문 부사장(VP of Engineering)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후 인원이 18명까지 늘어나는 과정에서 CFO 주도로 조직 구조가 재편되면서 기업 문화가 달라졌고, 이를 계기로 자신을 포함한 여러 개발자가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기에 원격 근무 문화,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 BitcoinTalk 포럼에 150페이지 분량의 글을 올리는 ‘게릴라식’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를 약 200만 명까지 빠르게 늘린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후 CZ는 헤이이(何一)의 제안으로 OKCoin 합류를 논의했으며, 처음 제시받은 조건은 지분 5%였다고 했다. 그러나 경쟁사 BTC China가 10% 지분을 제시하자, OKCoin이 3시간 안에 동일한 조건을 제안해 결국 베이징으로 옮겨 OKCoin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CZ는 OKCoin을 8개월 만에 떠난 이유에 대해 “문화와 가치관의 불일치”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프로모션과 수수료 할인 행사에서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는 것처럼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별도 신청을 해야만 적용되는 방식” 등을 예로 들며, 이런 세부 운영 방식이 자신의 기준과 맞지 않았다고 했다. CZ는 이러한 이유로 2015년 초 OKCoin에서 퇴사했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