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용 L1 블록체인 XION이 이메일 인증키(DKIM)를 체인 상에 직접 저장하는 DKIM 모듈과 프로토콜 레벨에서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을 검증하는 ZK 모듈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XION에 따르면 기존 이메일 검증 솔루션(zkEmail 등)은 암호키를 가져오기 위해 중앙화 DNS 서버에 의존해, 메일 서비스 업체가 키를 교체하면 기존 검증이 무효화되고 과거 기록을 확인하기도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XION의 DKIM 모듈은 이 암호키들을 온체인 상태로 영구 저장해 중앙화 DNS 인프라 의존을 제거한다.
또한 ZK 모듈은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방식보다 10배 높은 효율로 영지식증명 검증을 프로토콜 레벨에서 처리해, 사용자가 이메일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도 이메일에 포함된 특정 정보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한다.
XION은 이 인프라를 통해 △재직 신분을 노출하지 않는 익명 내부고발·직장 평가, △이메일을 백업키로 활용한 무시드 지갑 복구, △개인정보 과다 공유 없이 구매·자격 증명, △티켓 재판매·보험 청구 등 신뢰 기반 거래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XION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80만 명을 넘어섰으며, 우버(Uber), 아마존(Amazon), BMW 등 150개 이상 브랜드가 이미 연동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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