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및 전통 금융 업계 인사 35명으로 구성된 혁신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PANews가 더블록(The Block)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CFTC 위원장 마이클 S. 셀리그는 이 위원회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획기적인 기술"이 금융 시장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데 CFTC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CFTC의 결정이 실제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미국 금융 시장의 황금기"를 위한 명확한 규칙 수립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위원회에는 이더리얼라이즈의 비벡 라만, 솔라나 랩스의 아나톨리 야코벤코,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체인링크 랩스 CEO 세르게이 나자로프, 유니스왑 랩스 CEO 헤이든 애덤스 등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표들이 참여한다. 불리쉬, 코인베이스, 크립토닷컴, 제미니, 크라켄, 비트노미얼, 로빈후드 등 중앙화 거래소(CEX) 임원들도 포함됐다.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창립자 셰인 코플란, 칼쉬 창립자 타렉 만수르,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a16z crypto의 크리스 딕슨, 프레임워크 벤처스의 밴스 스펜서, 패러다임의 알라나 팔메도 위원으로 합류했다. 이와 함께 Cboe, CME, DTCC, 나스닥 등 전통 금융기관 및 옵션 청산사 대표들도 포함돼, 암호화폐·블록체인 업계와 전통 금융권이 함께 규제 논의를 진행하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미국 파생상품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 업계 이해관계자를 공식적으로 참여시키는 기구를 정비했다는 점에서 규제 명확성 제고 기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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