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메타 산하 메신저 앱 왓츠앱은 2월 13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늘 러시아 정부가 자국민에게 국가 감시 앱 사용을 강요하기 위해 러시아 내 왓츠앱 서비스를 완전히 차단하려 했다"고 밝혔다.
왓츠앱은 "1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안전하고 사적인 통신에서 배제하려는 시도는 퇴보적인 조치이며, 러시아 국민의 안전을 더욱 위협할 뿐"이라고 비판하며, "사용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텔레그램 CEO 역시 러시아 당국의 자사 플랫폼 접속 제한 계획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정부는 중국 위챗을 모델로 한 '슈퍼 앱' 맥스(Max)를 적극 홍보하며 자국민의 자국 플랫폼 사용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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