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Bubblemaps가 X를 통해 Trove Markets의 프리세일 운영 방식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토큰 폭락 이후 프로젝트 측이 프리세일에 참여한 KOL(인플루언서)들에게만 조용히 환불을 진행한 반면, 일반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본 채 방치됐다는 주장이다.
Bubblemaps는 TROVE 토큰 배포자와 연관된 지갑을 추적한 결과, 토큰 가격 붕괴 다음 날 약 10만 달러 상당의 USDC와 35만 달러 상당의 USDT가 새로 자금을 채운 지갑으로 이체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출된 단체 채팅 기록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프로젝트 팀이 투자자들을 차별 대우한 온체인 증거라고 강조했다.
Trove Markets는 지난 1월 IC0를 통해 약 1,150만 달러를 모집한 뒤, 이 가운데 9,397,403달러를 솔라나(Solana) 생태계에서 영구선물 DEX(PerpDEX)를 계속 구축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토큰 가격이 고점 대비 95% 이상 폭락하면서, 초기 판매에 참여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커뮤니티에서는 팀의 ‘러그 풀(rug pull)’ 여부를 두고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커뮤니티 피드백에 따르면, Trove Markets는 KOL에게 유료 홍보를 진행한 정황이 있으며, 모금된 자금 일부가 엔터테인먼트·게임 플랫폼의 입금 주소로 흘러간 것으로 추정되는 온체인 흔적도 발견됐다.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측이 마케팅 성과를 위해 인플루언서에게 특혜를 주고, 일반 IC0 참여자는 사실상 손실을 떠안긴 구조라며 철저한 조사와 추가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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