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디지털자산 대표 “IBIT 대규모 청산설, 데이터로 볼 때 사실 아니다…최근 조정에도 순유출 0.2%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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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BlackRock) 디지털자산 글로벌 책임자 로버트 미트닉(Robert Mitchnick)은 최근 비트코인 급락이 ‘IBIT 헤지펀드 폭락 매도’ 때문이라는 시장 루머를 정면 반박했다.

그는 Odaily에 “현재 기관, 국부펀드, 은행 등 주요 투자자들이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집하고 있다”고 밝히며, IBIT가 급락의 주범이라는 주장에 대해 “외부에서는 헤지펀드가 ETF 안에서 공격적으로 매도해 변동성을 키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데이터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미트닉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크게 조정받았던 지난주 동안 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인 IBIT의 순유출 규모는 전체 자금 대비 약 0.2%에 그쳤다. 그는 “만약 여러 헤지펀드가 IBIT를 통해 대규모 차익실현과 강제 청산에 나섰다면 최소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이 나타났어야 한다”며 “그런 움직임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급락의 실제 원인에 대해 “청산은 대체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영구선물(퍼페추얼) 시장에 집중됐다”며, IBIT 수급은 장기 보유 성격의 자금이 중심이라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IBIT 자금면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이며, 보유자의 상당수가 장기 자산배분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최근 비트코인 급락을 두고 ‘IBIT와 같은 대형 ETF를 통한 헤지펀드 세력의 매도 공세’가 주요 원인이라는 시장의 추측이 확산된 가운데, 최대 운용사 측에서 직접 이를 반박하며 수급 안정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