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공동대표 리처드 텡이 최근 논란이 된 ‘10월 10일 급락(Oct 10 Crash)’의 원인을 거시경제 요인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WuBlockchain)에 따르면, 텡 대표는 2월 12일 홍콩에서 열린 ‘컨센서스 홍콩 2026’ 행사에서 당시 대규모 청산 사태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10월 10일 급락은 주로 매크로 이벤트에 따른 것”이라며 “USDe 디페깅이 직접적인 촉매(trigger)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100% 대중 관세 부과 등 대외 변수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급격히 커지면서, 암호화폐 파생상품 포지션이 연쇄적으로 청산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일각에선 그동안 USDe 디페깅을 급락의 직접 원인으로 지목해왔으나, 바이낸스 경영진이 거시경제 요인을 강조하면서 파생상품 레버리지 구조와 글로벌 매크로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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