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기반 암호화폐 분석가 Axel이 개인 블로그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BTC) 약세장이 2027년 중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Axel에 따르면 Entity-Adjusted Liveliness(실체 조정 활발도) 지표는 2025년 10월 약 12만 5,000달러 고점을 이번 사이클 정점으로 확인해 줬으며, 해당 지표가 2025년 12월 0.02676에서 피크를 찍은 뒤 최근 하락 반전하면서 전형적인 축적 구간이 시작됐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
그는 과거 사례에서 이 지표가 하락 반전한 이후 1.1년에서 최대 2.5년에 이르는 축적·조정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020년 약세 국면은 약 1.1년, 2022~2024년 약세장은 약 2.5년 동안 지속됐으며, 두 구간 모두 지표가 고점에서 하향 반전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번 사이클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관측되고 있어, 최소 2026년 말까지, 보다 현실적인 시나리오로는 2027년 중반까지 축적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Axel은 분석했다.
다만 확정 신호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Entity-Adjusted Liveliness의 90일 이동평균선이 하락 반전한 뒤 위에서 아래로 365일 이동평균선(0.02622)을 명확히 하향 이탈하는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나와야 장기 축적 사이클이 굳어진다고 봤다. 이 교차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중기 사이클이 재설정되고 상승장이 다시 시작될 여지도 남아 있다는 평가다.
이번 분석은 온체인 활동을 바탕으로 한 장기 사이클 관점에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회복 시점을 2027년 이후로 더 보수적으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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