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 규제당국이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를 상대로 '무허가 스포츠 도박 사업'을 운영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네바다주 측은 법원에 칼시의 영업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칼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슈퍼볼 일요일 칼시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날 대비 27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칼시 대변인은 이번 소송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미 연방 법원에 사건을 회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칼시는 예측시장은 연방법의 적용을 받아야 하며, 네바다주의 새로운 집행 조치가 연방 법원에서 다투고 있는 쟁점과 동일하다는 입장이다.
예측시장에 대한 규제 권한을 둘러싸고 연방 정부와 주 정부 간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미국 내 예측시장 플랫폼 전반에 대한 규제 환경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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