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인공지능(AI)과 개인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민주적·분산형 거버넌스 구조를 최적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PANews에 따르면 비탈릭은 기고문에서 AI가 직접 정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디스토피아적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DAO 등 온체인 거버넌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관심·전문성 부족 문제를 AI 도구로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인 거버넌스 에이전트, 시민 참여형 대화 에이전트, AI가 통합된 제안·예측 시장 등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의 정보 처리와 참여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민감 정보가 관여된 분산 의사결정에는 다자간 보안 컴퓨팅, TEE, 암호화 회로 등을 도입해 개인용 LLM이 ‘블랙박스’ 환경 안에서 판단을 돕도록 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아울러 영지식 증명과 다자간 프라이버시 컴퓨팅 도구를 활용해 참여자의 익명성과 콘텐츠 프라이버시를 강화해야 한다며, AI 활용 거버넌스 설계의 핵심 전제로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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