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S의 최고전략책임자(CSO) 보이치에흐 카슈치츠키는 최근 인터뷰에서 “시장 부진이 지속되면 2026년을 전후해 암호화 금고(트레저리) 기업 사이에서 본격적인 통합·M&A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일부 암호화 금고 상장사의 주가가 보유 중인 암호화 자산의 순자산가치(NAV)보다 낮게 형성돼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이런 구조가 인수 대상 기업으로서의 매력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슈치츠키는 블록체인 검증자(밸리데이터) 서비스나 공·사모 신용상품 등 실제 운영 비즈니스를 통해 현금흐름을 확보한 회사들이, 단순히 암호화 자산만 보유하고 영업수익이 부족한 회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24개월 동안 현실자산(RWA) 토큰화, 특히 공공·사모 신용자산의 온체인화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며, 이는 암호화 금고 기업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금고 기업 중 하나인 Strategy 사례를 언급하며, 이 회사가 투자자에게 크레딧·고정수익 상품과 유사한 구조를 제공해 MSCI 지수 편입 논리를 강화한 점을 예로 들었다. 이런 구조가 향후 다른 암호화 금고 기업의 사업 모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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