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는 6일 아락치 외무장관이 카타르의 무함마드 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의 최근 정세,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여파, 양국 관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현재의 긴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아락치 장관은 국제법에 따라 각국이 자국 영토가 제3국에 대한 군사행동에 이용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다며, 역내 국가들이 평화와 안보를 위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타르 외교부도 별도 성명을 내고 무함마드 총리 겸 외교장관이 모든 당사자의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외교적 해법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통화는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역내 확전 가능성과 외교적 중재 필요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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