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가상화폐 과세키로…7월에 발표"]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가상화폐 과세 문제는 7월에 정부가 과세하는 방안으로 세제 개편에 포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건 변화에 맞게 새로운 조세체계를 갖춰나가는 일을 이제까지 해 왔지만, 특히 올해 세제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여러 세목과 세종에 대해 새롭게 과세체계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디지털세 등 새로운 과세체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한 홍 부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주요 20개국(G20)에서 디지털세 부과 논의가 있어서 한국 정부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사실 한국은 디지털세를 부과해서 다른 외국기업의 과세권을 가져오는 것도 있지만 우리 기업이 다른 나라에 과세권을 줘야 하는 문제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비트메인 "선전 소재 공장, 채굴기 정상 출하...경영 차질 없어"]
비트메인이 공식 채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상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전세기칩공장(深圳世纪云芯工厂, 비트메인 100% 자회사)은 S17+, T17+ 계열 채굴기 서버 만 대 이상을 계획대로 추가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블록비트는 우지한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잔커퇀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가 비트메인 '복귀' 후 광둥성 선전 소재 채굴기 출하 공장을 장악하고 직원들에게 채굴기 배송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비트메인은 지난 9일 내부 서신을 통해 해당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잔커퇀 파면 결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외신 "모리셔스 금융당국, 증권화토큰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리셔스 금융위원회(FSC)가 증권화 토큰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15페이지로 구성된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현지 증권화 토큰 거래 시스템 전면 규제를 위한 기본적인 규정을 비롯해 신규 증권화 토큰 거래 시스템이 FSC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한 프로세스 등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FSC 대변인은 "이는 모리셔스 내 신규 라이선스 제도 시행을 위한 기반 작업이자, 증권화 토큰 및 보다 넓은 범위의 암호화폐 상품을 '자산'으로 분류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6월 CME BTC 옵션 거래량, 2,392 BTC...2개월 만에 15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브리핑이 Skew 데이터를 인용, 20일 CME BTC 옵션 거래량이 2,392 BTC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 해당 수치는 91.2 BTC로,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전력거래소, 공기업 최초 '블록체인 제안서평가 시스템' 도입]
뉴스원에 따르면 전력거래소가 6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평가시스템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해 공정·투명한 계약업무 프로세스 확립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기반을 조성했다. 평가 전 과정(입력·집계·전송·공개)을 전산화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력거래소는 인사평가 부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평가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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